속속들이 떠낸 시간을 물질로 떠내어 비어있는 터에 둔다. 천천히 형성되는감각과 태도는 뜸을 지나 한 땀씩 뜰에 자리한다. 이 곳은 세 명의 감각이 물질로써 드러난 공간이 되고, 떠오른 형상들은 숨을 주고 받는다.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미묘한 마음을 포착하는 김지은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심리적 운동감을 스치고, 뒤엉키고, 감싸 안고, 덩어리...
소리는 그림이 되고, 그림은 소리가 된다음악가 김수철, 50년 회화 작업 첫 공개《김수철의 소리그림》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막음악가이자 예술가 김수철이 반세기 가까이 축적해온 회화 작업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전시 《김수철의 소리그림》이 2월 13일(금)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막을 올린다.김수철은 1986년 아시안게임 공식 음악 작곡과 1988년 서...
예술공간RGA 2026년 2월 전시 <Everything is ok> 안내입니다. '내가 흔들려도 나 외에 모든 건 저마다의 자리에 흔들림 없이 존재한다.' 어쩌면 자기만의 길을 가며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위로는You are ok 가 아니라 Everything is ok 가 아닐까? - 2026년 2월 11일 - 3월 13일 수 목 금 오후 2시 - 6시- 예술공간RGA (광주 동구 의재로 51번길 15-...
전시 소개이한범 개인전 《Brilliant Beings》는 인간과 동물, 상상적 존재들이 뒤섞인 형상들을 통해 오늘날의 감정과 태도, 복잡한 기억과 정서를 응축해 보여주는 회화 전시이다. 작가는 선명한 색채와 단순화된 형태, 만화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감정의 층위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화면 속 존재들은 유머와 긴장, 순수함과 아이러니를 동시에 ...
────────────────────────감각의 끄트머리보이지 않는 감각의 문턱2026년 2월 5일 – 2월 14일스페이스 성북 (성북동)신년식 · 윤정민 · 정상현 3인전운영시간: 오후 1시 – 오후 5시────────────────────────■ 전시 소개스페이스 성북은 2026년 2월, 서로 다른 감각적 방식으로 세계의 가장자리를 포착하...
실재와 비현실, 그 사이에서 명확히 명명되지 않는 기억이 만들어내는 잔상은 과거의 생경한 감각으로 남는다. 소현우 작가는 그 잔상이 떠오르는 지점을 붙잡는다. 그것은 ‘무엇’으로 단정되기 이전의 상태이며, 언어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감각으로 남아 있는 흔적이다.이번 전시는 빛과 어둠이 맞닿는 모호한 경계에서 드러나기...
소현우 작가의 이 작업은 '잔혹동화'라는 형식을 빌려 대중문화가 생산하는 화려한 이미지의 이면을 추적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언어로 구축된 귀엽고 매혹적인 캐릭터의 표면은 관람객을 안심시키지만, 그 기저에는 폭력과 결핍, 불안이라는 현대인의 원초적 감정이 도사리고 있다. 작가는 무엇이 드러나고 가려지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
New. Now. Next.Hedwig Emerging Artists《New. Now. Next.》는 동시대 시각예술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감각을 드러내는 신진 작가 6인을 조명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헤드비갤러리 신진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미성, 김선경, 김한울, 노연지, 오그림, 한원식 작가의 작업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각 작가는 자신만의 시선과 언어로 동시대의 ...
전시명: 확장의 순간 : 설박 · 이성경기간: 2026. 2. 3.(화) ~ 4. 5.(일)장소: 함평군립미술관 제1, 2 전시실참여작가: 설박, 이성경함평군립미술관은 매년 동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하며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형성해 온 젊은 작가들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신진 작가 발굴을 넘어, 일정한 시간...
병오년을 맞아 말(馬)을 오랫동안 그려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명상과 사유의 이미지를 담은 말의 형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를 펼쳐 보인다. 붉은 말의 해가 지닌 상징처럼, 그의작품에는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가 가득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랫동안 이어온 ‘공의 공명이-’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비어 있는 현대인의 내면 속에서도 서로...
안녕하세요.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2025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작가 임형섭 개인전 《LHS 1140 b: 관측 이후의 잔향》이 열립니다.이번 전시는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원초적 소리(Urgeräusch)’ 개념을 출발점으로, 우리가 세계를 인식할 때 의존해온 기억과 관습, 그리고 의미화의 구조를 질문하는 미디어 전...
일차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것)2026. 1. 28 - 2. 9장소 | 온수공간 관람시간 | 12 - 8PM 기획 | 연구실 사일오참여작가 | 전호연, 채현*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본 전시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원초적 특성을 통해, 감각을 환기하려는 두 작가의 작업을 제시 한다. ...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는 《두산아트랩 전시 2026》을 1월 28일(수)부터 3월 7일(토)까지 개최한다. ‘두산아트랩’은 두산아트센터가 시각 예술과 공연 예술 부문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시각 분야에서는 35세 이하의 작가 다섯 명을 공모로 선정해 단체전의 형태로 소개해오고 있다. 이번 《두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