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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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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명화로 보는 인간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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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법의학자인 문국진(80) 박사가 현대인들의 육체적.신체적 고통에 초점을 맞춰 생로병사와 미추의 의미를 살펴본 '명화로 보는 인간의 고통'을 펴냈다.

미술사에 길이 남을 명화 90여 점을 골라 법의학자 특유의 해설을 덧붙였다.
저자는 의학과 미술의 복합적인 관점에서 육체적, 신체적 질병에 수반되는 고통이 인간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또 예술가의 창작과정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피고 있다.

레핀의 '볼가강의 배 끄는 사람들'은 커다란 배를 육지로 끌어당기는 고된 노동을 하는 뱃사람들이 괴로워하기보다는 시종 무표정한 얼굴로 무기력하게 발을 앞으로 내딛는 모습을 그린 작품.

저자는 이 그림속 뱃사람들은 극심한 고통의 괴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모든 것을 잊기로 했다면서 고령에 이르러 뇌의 기능이 저하되고 귀가 먹고 눈이 멀고 이가 빠지는 등의 불안한 상태에 처하면 그로 인한 고통을 잊으려는 유전자가 발동해 치매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다.
우울증은 예리한 감성과 높은 도덕성을 지닌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정신장애로 고흐같은 위대한 예술가들도 우울증에 많이 시달렸다면서 우울증 자체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역설한 부분도 눈에 띈다.

미술애호가인 문박사는 법의학자의 관점으로 예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명화와 의학의 만남','법의학자의 눈으로 본 그림속 나체', '명화로 보는 사건' 등도 펴냈다. 예담. 304쪽. 1만 6천5백원.

3월 14일 미술 짧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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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1~2월 파기스탄 탁실라의 고대 간다라 유적에서 불상, 동전 등 유물 300여 점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연구소쪽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간다라에서 발굴조사를 벌여왔다.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3~12월 매달 세째 목요일 대전 연구소 강당에서 ‘고미술의 과학’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마련한다. (042)860-9251. 연구소는 또 국내 유일의 ‘금석문 종합영상정보시스템’(gsm.nricp.go.kr)에 최근 자료 1400여 종을 추가로 업데이트했다.

■ 국립현대미술관은 근현대 소장품 119점의 컬러도판과 설명을 실은 ‘소장품 선집’을 냈다. 또 4~12월 매주 토요일 운영할 ‘청소년 감상’ 프로그램 수강자도 선착순 접수중이다. (02)2188-6041, 6069.

■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세시풍속 자료집성-조선전기 문집편>을 냈다. 이이의 과거 답안지와 김안국 문집 등 조선 전기 고문서류에서 세시풍속 자료들을 추려 국역했다. (02)3704-3202.

- 한겨레 2005. 3.14

[포천] 포천아시아미술제 9월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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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주제로 한달간 열려 - 유명작가 100여점 전시


제1회 ‘포천 아시아미술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기 포천시 반월아트홀과 산정호수 일대에서 열린다.
포천시는 11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시아미술제의 주제를 ‘길(Road)’로 정하고 행사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술제에는 아시아 유명작가 초대전이 마련돼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 카자흐스탄 등 10여개국 70여명의 작가들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00여점을 출품한다.

전시와 함께 현대미술의 조류와 아시아미술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수 있는 퍼포먼스, 깃발 만들기, 벽화 그리기, 자화상 그리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해 정현숙 대진대 교수 등을 위원으로 한 아시아미술제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각국의 초청작가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일보 3월 12일자




신하순, 임창섭, 김성호, 박정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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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경성대 교수인 한국화가 신하순교수가 서울대 교수로 직장을 옮겼다.

* 미술평론가로 노화랑에 근무하던 임창섭씨가 사직했다.

* 미술평론가로 수원미술전시관에 근무하던 김성호씨가 사직했다.

* 전 대전시립미술관의 큐레이터 박정구씨가 일산으로 이사를 왔다.

김흥수화백 작품 20여점 제주 저지현대미술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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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양화가 김흥수(78·사진) 화백이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저지현대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한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김 화백이 2월 3일 오후 3시 북제주군청에서 작품 기증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김 화백은 북제주군과 기증할 작품과 작품의 활용 방안 등을 협의해 기증식 당일에 발표할 예정인데 김 화백은 현재 건축 중인 저지현대미술관에 20점 이상의 작품을 기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지현대미술관은 김 화백이 작품을 기증하면 김흥수관을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출처-세계일보 200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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