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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헌장제정위, 문화헌장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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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권리는 시민의 기본 권리다. 시민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문화 창조에 참여하며, 문화적 혜택을 향유할 권리, 시민의 문화적 삶에 영향을 주는 국가 정책의 결정과 그 집행 과정에 참여할 권리를 갖는다."

문화헌장제정위원회(위원장 도정일)가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문화헌장 초안의 일부분이다. 초안은 문화헌장제정위가 2004년 8월25일 공식 출범한 이후 1년 간 각종 회의와 전문가 초청 간담회, 공청회 등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나온 것이다. 문화헌장은 전문을 비롯해 시민의 문화권리와 국가의 책무를 규정한 10개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헌장은 정부 문화정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시민사회단체 주도로 추진됐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문화정책의 근간이 되는 철학을 집대성한 문서이며, 문화관련 법률을 정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이라고 문화헌장제정위는 설명했다.

출처-연합뉴스 8.23

성곡예술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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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이 9월부터 12주간에 걸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곡예술아카데미' 가을학기 강좌를 개설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건축가 황두진 씨가 진행하는 '건축이야기' 강좌는 한옥 이야기와 한옥 답사,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에 진행하는 '미학' 강좌는 난해한 철학과 미술을 역사적 맥락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꾸민다.

강좌별 수강료는 20만원, 모집인원 30명으로 9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02-737-7650.

출처-연합뉴스 8.23

광복 60주년 기념 특별전 “해방공간의 도서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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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 기념 특별전 “해방공간의 도서들” 개최

○ 전 시 명 : “해방공간의 도서들”
○ 주 최 :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문화원
○ 개 막 식 : 2005. 8. 2(화) 오후 4시 청명관 입구
○ 전시기간 : 2005. 8. 3(수) ~ 8. 31(수)
○ 전시장소 : 청명관 기획전시실
○ 전시작품 : 1945~50년에 출판된 독립운동 관련도서, 교과서,
역사서,문학서 등의 도서와 문헌자료 350여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청주문화원(원장 박영수)과 공동으로,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1945~1950년에 발간된 출판물을 한곳에 모은, “해방공간의 도서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 특별전은, 어느새 과거의 역사로 잊혀져가는 해방공간의 생각과 사상과 정서를 출판물을 통하여 직접 느끼고 미래의 비전을 모색해보기 위하여 마련하였습니다. 책은 그 나라 문화의 척도로, 책을 통해서 당시의 사상과 시대정신을 조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제의 억압과 통치에서 벗어나 순수한 우리의 힘과 정성으로 만들어낸 도서들을 장르별 · 작가별로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 민족의 저력과 해방공간의 시대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일제의 억압과 통제에서 벗어난 1945년 8월부터 한국전쟁이 발발하는 1950년까지의 시기는 이념과 체제의 대립, 특히 좌우익의 대립이 극심했던 혼란의 시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군정 아래에서 찬탁과 반탁, 좌익과 우익,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로 나뉘어져 대립하고 결국 남과 북에 각각의 독립정권이 수립되는 등의 많은 사건들이 역사의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광복이 되자 우리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잃어버린 우리의 글과 말과 역사를 되찾는 작업이었으며, 이후 홍수처럼 쏟아지는 각종 출판물들을 통하여 우리의 정통성과 민족정기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분수처럼 용솟음쳤던, 이 시기는 그야말로 역동의 시대였습니다.

이러한 당시의 시대상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자료가 출판물입니다. 출판물은 한 나라의 문화적 역량과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시대상을 조감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자료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 출품되는 자료는 시집 · 소설 · 수필과 같은 문학서를 비롯하여, 독립운동, 정치, 사회, 역사, 국어, 철학, 종교에 이르기까지 그 장르가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출판물의 종류도 단행본, 논문집, 문고, 학습참고서, 사전, 잡지 등의 여러 발간 형태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자료는 독립운동 관련 도서와 역사서들로 3·1운동, 임시정부, 순국열사 등에 관한 가장 초기의 출판물로서 그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발간된 역사서는 일제의 식민사학에서 벗어나 우리민족의 독자적인 역사관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올해로 우리 민족이 일제의 강압통치에서 벗어난 지 60년이 되지만, 아직도 독도문제, 일제전범에 대한 참배문제 등으로 인한 한 · 일간의 갈등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이 당시를 경험하셨던 분들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또 암울했던 과거를 잊고 살아가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갈 수 있을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도서들은 강전섭 선생(대성중학교 교사)의 소장 자료들입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낡은 책에 심취하여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면서 수집하신 귀한 책들을 흔쾌히 출품해주신 선생의 호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이번 특별전이 개최될 수 없었습니다. 주요 전시 도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출품 도서 >

● 조선독립순국열사전, 박태원, 1946 (사진 1)
: 조선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민영환, 안중근, 이준 등 여러 열사들의 활동을 열전 형식으로 기록한 책

● 대한독립운동과 임시정부투쟁사, 김하경, 1946 (사진 1)
: 한국독립운동사, 대한민국임시정부헌장과 건국강령, 임시정부의 활약사, 한국광복군약사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함.

● 도왜실기, 엄항섭, 1946 (사진 1)
: 1932년 상해에서 한인애국단의 투쟁을 알리기 위하여 김구가 발행한 중국어본 ≪도왜실기 (屠倭實記)≫를 새롭게 엄항섭이 번역 · 정리한 책.

● 정지용시집, 정지용, 1946 (사진 2)
: 정지용의 첫번째 시집으로 87편의 시와 2편의 산문이 수록됨. 《해협》, 《향수》 등의 널리 알려진 대표작이 수록됨. 1935년 시문학에서 처음 출판된 것을 1946년에 재간.

● 백록담, 정지용, 1946 (사진 2)
: 백록담으로 상징되는 조국의 자연에 대한 깊은 탐험을 내면의 언어로 형상화시키는 높은 경지를 보주는 작품으로 정지용(鄭芝溶)의 두 번째 시집. 1941년 문장사에서 처음 출판 하였으며 1946년 백양당에서 재간행.

● 정지용시선, 정지용, 1946 (사진 2)
: 정지용이 생전에 간행한 세 번째 시집으로 『정지용시집』과 『백록담』에 수록된 시들 중에서 25편을 뽑아 재 수록한 것.

● 소년역사독본, 문일평, 1947 (사진 3)
: 쉽고 깊이 있는 사론을 통해 우리역사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던 문일평의 유고집. 어린 이를 위한 계몽성이 짙은 안내서로 다양한 사건과 역사인물에 대해 설명함.

● 조선오천년흥망사, 권기환, 1946 (사진 3)
: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반도에 세워졌던 나라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중심으로 전개함.

● 사천년 역사국 조선사화, 김희상, 1946 (사진 3)
: 조선 고사 가운데 신기하거나 기괴한 야화, 사화 등을 담은 책.

● 한글의 바른 길, 최현배, 1945 (사진 4)
: 8·15 광복을 맞이하여 한글운동의 의의와 내용을 알리고 한글이 나아가는 바른길을 제시

● 한글 첫걸음, 조선어학회, 1945 (사진 4)
: 한글의 연구 · 보급을 위해 조직된 학술단체인 조선어학회에서 펴낸 책으로 초등 국어 중 ․ 하 또는 중등국어 상 ․ 하를 배우기 전 국어 공부의 기초를 닦기 위한 교재.

● 정치상식 문답, 이우협, 1946 (사진 5)
:《맑스주의정치교정》중 제1~5장까지의 요지를 문답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

● 건국과 이상, 이승만, 1945 (사진 5)
: 새로운 나라의 건국을 위한 통일합동을 주장하는 이승만의 정치적 이상을 서술.

● 맑스·엥겔스 예술론, 박찬무, 1946 (사진 5)
: 민주주의 민족문학 건설을 위한 예술학, 문예학의 수립에 있어 맑스와 엥겔스의 예술적 견해를 설명.

출처-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새 박물관 개관 계기, 국립중앙박물관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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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규모의 박물관 위상에 걸맞도록 기능강화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 이건무)은 새 박물관 건립을 계기로 세계적 시설인 박물관 위상에 걸맞도록 기능 수행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 하였다.

2005년 10월 개관예정인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에 맞춰 점차 늘어나는 국민의 문화수요에 부응하고 국가대표박물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이번에 조직을 개편하게 된 것이다.

금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교육문화교류단」및 2개팀(사업기획팀, 전시팀) 신설, 「총무과」의「행정지원과」및「관리과」로의 분리가 주요 골자이다.

그동안 박물관은 유물의 수집, 보존, 연구, 전시기능 위주였으나, 세계 6대 박물관 규모에 걸맞도록 대국민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문화사업 및 전시,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한「교육문화교류단」을 신설하였다.

또한 이전 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하였고, 각종 첨단설비가 도입됨에 따라 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무과를 행정지원과와 관리과로 분리하였으며, 체계적 조직 운영 및 동아시아의 대표적 박물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박물관정책업무를 크게 강화시켰다.

「교육문화교류단」내에는 문화프로그램의 개발ㆍ보급과, 박물관 특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기획팀을 신설하고,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전시 전문부서인「전시팀」을 신설, 연구와 전시업무를 분리, 전문화 하였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은 현행 1국ㆍ1실ㆍ3과ㆍ4부체제에서, 2단ㆍ1실ㆍ3과ㆍ4부ㆍ3팀 체제로 재편되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로 개관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산 교육의 현장, 직접 느끼고 배우는 학술, 문화, 휴식의 공간’으로서 국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에 부응할 것이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8.22

[부고]서양화가 최상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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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최상선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별세

별세 : 2005년 8월 21일(일)
빈소 : 강북삼성병원 영안실2호 (T:2001 - 1084)
발인 : 8월 23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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