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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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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로마에서 예술가 네로를 만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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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예술가 네로를 만나다 = 정태남 지음. '내가 사랑하는 도시 로마', '콜로세움이 무너지는 날이면' 등 로마 책을 내놨던 건축가 정태남의 새로운 로마 안내서.

네로 황제는 로마의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단번에 극악무도한 폭군으로 떠올리는 인물. 불타는 로마를 내려다보며 노래를 부르고 대형 경기장에서 기독교도들을 사잣밥으로 만든 에피소드가 대표적이지만 네로는 소년시절 '루키우스', 라틴어로 '빛'으로 불리던 꿈많고 순수한 소년이었다.

저자는 소년 루키우스를 주인공으로 삼아 건축가다운 날카로운 안목으로 로마의 역사, 문화, 예술을 픽션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열린박물관. 232쪽. 1만3천원.

▲우리시대의 美를 논한다 = 교수신문 엮음. 교수신문에서 기획연재한 '우리시대의 미를 논한다' 시리즈를 책으로 엮어냈다.

영화평론가 변성찬, 미술평론가 박영택 심상용 윤범모 심영옥 박진호, 사진평론가 박주석, 문화평론가 정윤수 이원곤 심진경 씨가 필자로 등장한다.

이 책은 각각의 미적 범주에 대한 전문 필진의 깊이 있는 논의와 다른 예술장르에 대해 산보하듯 기웃거리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성균관대 출판부. 336쪽. 2만원.

▲김점선 스타일 1,2 = 화가를 넘어서 종합예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점선이 올해 회갑을 맞아 또 책을 냈다.

제1권 '오직 하나뿐'은 김점선이 박완서, 김중만, 장영희, 표민수, 김방옥, 신수정, 김창완, 윤여정, 최인호, 김영희, 신경숙, 이승철, 앙드레 김, 은희경, 조영남, 김혜자, 정명훈 씨와 인터뷰해 한 여성지에 실었던 글을 모은 것.

제2권 '둘이면 곤란한'은 이해인 수녀, 장영희 씨 등을 포함해 지인 47명에게 김점선이 즐겨 그리는 말그림 한 컷씩을 파일로 보낸 다음 그림에 대한 인상이나 김점선과의 만남에 관한 글을 청탁해 모았다.
김점선과 우정을 쌓아온 이해인 수녀가 기획했으며 회갑 기념 문집의 기존 개념에서 탈피해 지인과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마음산책. 1권 232쪽 1만1천500원, 2권 200쪽 9천500원.

출처-연합뉴스 4.26

'일본해'표기 지도 사용 백남준 작품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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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백남준의 작품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고지도가 사용돼 시민들의 항의를 받고 25일 철거됐다.

문제의 작품은 5일부터 미술관 3층 제5전시실 '한국 현대드로잉전'에 전시되고 있는 백남준의 드로잉 5점 중 하나인 '고지도Ⅱ'로 백남준이 요제프 보이스와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작품이다.

백남준이 작품에 사용한 고지도에는 동해가 프랑스어로 '일본해(Mer Du Japon)'라고 표시돼있다.

미술관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작품에 '일본해'가 명시돼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이날 오후 작품을 철거하고 다른 작품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4.26

[신간]1920년대 한국 풍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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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한국문화硏 문화연구시리즈 두 권 출간

동국대 한국문화연구소가 엮은 문화연구 시리즈 두 권 '미노타우로스의 눈'과 '거울과 미로'가 동시에 출간됐다.

각각 한국의 현대 대중문화와 1920-30년대 풍속사를 분석한 소장학자들의 비평글을 모았다.

'미노타우로스의 눈'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를 분석한 글 '오이디푸스 느와르, 혹은 소포클레스를 읽는 박찬욱'이 우선 눈에 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영화의 주인공 오대수를 '뉴 웨이브 느와르 오이디푸스'라 명명했다. 이는 오이디푸스 서사의 플롯이 느와르 세계에 근접해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

글쓴이는 주인공이 어떤 범죄의 내막을 추적해 들어가다 스스로가 사건의 핵심부로 휩쓸려 들어간다는 식의 플롯을 오이디푸스 서사의 플롯과 느와르 영화가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고려대 강사 김지영 씨는 '연애, 문학, 근대인'이라는 글에서 근대문학이 탄생하는 공간에서 연애는 이론적으로 주창됐던 것과 달리, 자아와 환경의 긴밀한 상호작용 속에 이뤄지는 자아 발견의 통로로 구현되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이외에도 '미노타우로스의 눈'에는 '한국 대중음악에 나타난 대안적 여성성'(박애경.연세대) 등 대중문화 관련 비평 10편이 실렸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 '거울과 미로'에 실린 글 '근대적 예술가의 탄생과 활동의 장소'에서 동국대 국문과 김춘식 교수는 가족공동체로부터 벗어나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특정한 '사교'의 유형을 만든 근대적 예술가들에게 그들 만의 활동 '장소'가 지닌 의미를 짚어본다.

이외에도 '거울과 미로'에는 '일제 말기 파시즘과 청년문화'(한민주.서강대), '한국 근대 시각미술에 재현된 신여성'(김영나.서울대) 등 1920-30년대 풍속의 역사를 다룬 10편의 글이 실렸다.

천년의시작 펴냄. 각권 300쪽 내외. 각권 1만2천원

출처-연합뉴스 4.26

북관대첩비 복제 비석 경복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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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 복제 비석 경복궁에 북으로 간 북관대첩비와 똑같은 복제 비석이 남쪽에도 섰다. 25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제막식과 함께 선보인 북관대첩비는 3월 1일 북으로 인도된 북관대첩비를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충남 웅천의 애석(쑥돌)과 황해도 해주산 화강석을 써 보존력이 높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 당시 북평사 정문부가 이끄는 의병들이 왜군을 격파한 북관대첩을 기념해 숙종 34년에 함경도 길주에 세워졌다.

출처-중앙일보 4.26

KT 덕수궁 문화재 지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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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협약 맺어

KT가 통신 주권을 지키고 있는 독도와 우리나라 최초로 전화기를 설치한 덕수궁의 '문화재지킴이'로 나섰다.
KT는 25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협약식을 체결하고 독도와 덕수궁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덕수궁(당시 경운궁)은 1896년 국내 최초로 전화가 설치된 장소이며 지난 91년 일반전화, 2004년 초고속인터넷이 설치된 독도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주권을 상징하는 곳이다.
남중수 KT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과 독도 영유권 문제가 불거진 시점에서 독도 지킴이로 선정돼 책임과 각오가 새롭다"면서 "KT가 첨단의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나 국민께 최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파이낸셜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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