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사진) 경희대 혜정박물관장이 최근 열린 한국박물관학회 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박물관학회는 대내외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사단법인화됐는데 김 관장은 사단법인의 초대 회장으로도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국제학술세미나와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의 장을 마련해 연구자 간의 소통과 교류, 박물관학의 학문적 정립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2012.1.13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으로 김홍희(64) 전 경기도립미술관장이 임명됐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콩코디아대에서 서양미술사 석사, 홍익대에서 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쌈지스페이스 관장과 '2006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을 지냈다.

-조선일보 2012.1.12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 인증 업무를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를 저작권 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작권 인증은 저작물의 거래안전과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저작물 권리자가 누구인지, 저작권자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았는지를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이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것을 말한다.

올해는 제도 정착을 위해 음악, 영화, 드라마 등 해외 수출 콘텐츠를 중심으로 인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증을 원하는 권리자 등은 인증신청서와 객관적 근거자료를 첨부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신청하면 심사 후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수수료가 없다.

문화부는 "이번 인증기관 지정은 저작권법상 인증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기업 등이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저작물을 거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012.01.11

박인배(59) 전 극단 현장 예술감독이 10일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사장은 마당극 연출가로 활동하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사, 경기 안성시 남사당 풍물단 예술감독,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

-한국일보 2012.1.11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를 공급했다. 서 교수는 9일(현지시간) "송씨가 전액 후원한 새 한국어 안내서를 1월 초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07년판에 이어 새롭게 제작된 한국어 안내서에는 미술관의 전반적인 시설, 갤러리 소개, 카페, 기념품 가게 정보 등이 들어있다. 미술관 로비와 각 층의 자원봉사 안내센터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현대미술관(MoMA), 자연사박물관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이끌어낸 서 교수는 앞으로 영국의 테이트 모던, 독일 루드빅 미술관 등 유럽 내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일보 2012.1.11